<7일차> 통일 이후를 꿈꾸다 이번 호스텔은 정을 붙일 수 없었다. 식사를 한 적도 없고, 매번 늦게 들어와 따로 친구를 사귀지도 못했다. 다른 숙소로 이동하기 위해 50분 가량 트램을 탔다. 도시 간 기차를 제외하고 가장 길게 대중교통을 탄 셈이다. 운행 속도가 느린 데다 신호에 걸리고 정거장마다 멈춰야 해서 체.. 나의 이야기/유럽에서 살다 2015.06.22
<6일차> 자전거가 좋아 새벽에 Air B&B에서 보낸 이메일이 도착했다. 회사 측의 문제로 인증을 못해줬다고 했다는 사과였다. 숙소를 구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일어나자마자 자전거를 빌렸다. 어제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얼마나 부러웠는지. 오늘은 하루 종일 맑다니까 실컷 돌아다녀야겠다. 오전 7:.. 나의 이야기/유럽에서 살다 2015.06.21
<5일차> 준비의 부족함을 느끼다 아침식사를 기다리고 있는데 한 중년의 중국인이 말을 걸었다. 상하이에서 수자원 기술과 관련된 일을 하는 그는 화학기술박람회 참석을 위해 프랑크푸르트로 왔다고 했다. 가볍게 시작한 대화는 남북 관계, 한중 관계, 공산당 문제로 이어졌다. 가장 인상이 깊었던 주제는 중국의 제주.. 나의 이야기/유럽에서 살다 2015.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