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법 관련한 책에 대해서 조금은 안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은 2년 전에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서야 처음 알게 되었다.
한 선생님께서 교내 모임 때 토론할 책으로 추천하셨는데 인터넷 서점에 리뷰가 한 건도 없고,
검색을 해봐도 관련 내용이 거의 없어 내용이 별로이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다.
왠걸. 읽어보니 숨겨진 보물을 찾은 기분이었다.
상황에 따라 어떤 말을 쓰면 좋을지에 대한 고민이 담겨져 있을 뿐만 아니라,
각 상황별 학생과 교사의 마음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잘 정리된 책이었다.
어려운 방식으로 대화법을 설명한 것이 아니라 짧은 예화가 펼쳐진 책이라 읽기에도 편하다.
교사라면 정말 읽어볼만 하다고 추천해줄 수 있는 책이 하나 늘었다는 것이 참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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