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하며 살아가면 즐거울까.
결정하는 날까지 남은 날은 1년 남짓.
그 전에 짧게 정리를 해둔다.
어떤 일을 하든 목적은 하나.
20년 후에 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교육제도가 자리잡도록 공헌하는 것.
모든 사람이 삶 그리고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것.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것.
1. 연구자
새로운 교육제도의 이론적 배경을 세운다.
그와 동시에 그를 쉽게 풀어쓴 책도 쓰고, 강연도 다닌다.
2. 사업가
인정욕구를 채우고 정보를 빠르게 확산시키거나
생각과 가치의 주장 또는 공유가 주된 역할인 지금의 SNS의 한계를 넘는 Hyper-SNS를 만든다.
사람과 사람을 온라인만이 아니라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연결시킨다.
서비스에 소모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소중한 존재이면서 사회에 필요한 존재임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새로운 교육제도가 자리잡는 동안, 그리고 그 후에도 유용한 도구가 되도록.
3. 교육운동가
지금 진행하고 있는 눈덩이프로젝트에 전념한다.
사회 곳곳에서 돋아나는 변화의 싹에 물과 거름을 주는 역할을 한다.
그들이 뿜어내는 생동감이 서로 연결되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4. 교사
공교육 안에서 변화의 촉매제가 된다.
변화에 민감하고, 현 교육제도의 한계를 느끼는 교사들과 네트워크를 만들고
시민과 공공기관과 학교를 연결하는 다리가 된다.
무얼 하든 재미있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어떤 역할을 선택하든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즐겁게 함께할 사람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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