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눈이 산 위에서 구르면
주변의 눈과 합쳐져 큰 눈덩이가 되지요.
교육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직종, 나이 등 어떤 제한도 없이 누구라도 참여하여
즐겁게, 자유롭게, 따로 또 함께 교육을 바꿔나가는
눈덩이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너무나도 쉽게 '교육이 문제'라는 말을 하지요.
심지어 어린 아이조차도 학교가 싫다고, 공부가 싫다고 하잖아요.
우리 모두가 교육에 대해 생각도 많고 하고 싶은 말도 많아요.
하지만 과도한 경쟁이 가득한 현실 앞에서 생존하기에도 벅차네요.
때때로 교육에 대해 불만 섞인 한 마디를 던질 뿐이지요.
정말 교육이 문제라면, 왜 바꾸지 않는 걸까요?
'그리 간단한 게 아니야.'
'복잡하게 얽혀있는데 어디서부터 시작하라고.'
'시도해봤는데 한계가 있더라.'
맞아요.
이 모든 말이 일리가 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 번 시도해보면 어떨까요?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가능성을 한껏 살리는 교육으로 바꾸기 위한 노력을요.
이대로 두기에는 우리의 삶이, 아이들의 삶이 너무나 안타깝잖아요.
좀 더 즐거운 세상을 만들어봐요.
눈덩이 프로젝트는 교육에 대해 누구나 수다를 떨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거예요.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나온 이야기를 종합하고 이어간다는 점이 큰 차이지요.
그 안에서 아이디어를 추출하고, 같은 관심사를 지닌 사람을 연결하여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해 직종을 초월한 교육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이 목표예요.
눈덩이 프로젝트는 다른 프로젝트를 위한 풀이자 인큐베이터가 되는 것이지요.
작은 눈덩이를 굴리면 점점 거대해지잖아요.
이처럼 누군가의 작은 생각에 다른 사람들이 의견을 보태며 크기를 키우고 정교하게 다듬을 거예요.
누구 하나의 대단한 생각보다는 우리 모두가 힘을 합치면 더 나은 생각이 나올 거라 믿어요.
두 종류의 팀을 구성하려 해요.
하나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진행할 눈꽃팀,
다른 하나는 각 지역에서 구심점이 되어줄 물방울팀.
둘 다 대단한 능력이 필요하지 않아요.
어떤 재능(이 말도 부담스럽다면 노력^^)이라도 도움이 된답니다.
다른 의견을 존중할 수 있는 열린 귀와
변화를 원하는 사람들과 즐거운 난장을 만들고 싶은 마음이 가장 중요해요.
처음부터 잘 될거란 생각은 하지 않아요.
단 한 명만 답장을 주더라도 그 분과 함께 시작하렵니다.
변화를 바라는 사람들이 모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울 거예요.
작은 노력을 모아 큰 변화를 만들기.
우리 한 번, 세상을 놀래켜보지 않을래요?
참여하고 싶다면 댓글이나 메시지를,
응원하고 싶다면 좋아요나 공유하기를 눌러주신다면 큰 힘이 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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