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이 주는 힘 - 두려움과 불안을 넘어 일곱 살 조카가 어제 장례식장에 다녀왔다. 곡하는 모습이 기이하게 보였나 보다. 누나가 조카에게 죽음에 대해 설명해줬다. 이제 다시 그 사람을 볼 수 없다는 뜻이라고. 그 말이 무척이나 슬프게 다가온 모양이다. 그래서 죽음이 두려워졌고. 오늘 아버지 생신때 죽음이란 말이 나왔을 .. 나의 이야기/나를 표현하다 2016.05.20
봄비 봄비 겨울을 그리는 남자 봄을 노래하는 여자 눈보라를 말하지만 온기가 느껴지는 그의 글에 생명을 부르지만 아프다는 그녀의 목소리에 시간은 제 자리를 내어준다 그를 바라보며 그녀는 잎사귀가 떨어진 나무 위로 흩날리는 하얀 눈을 그녀를 껴안으며 그는 메마른 고목 사이에 자라.. 나의 이야기/나를 표현하다 2016.04.13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께 안녕하세요. '섬쌤의 누리보듬 이야기'를 운영하는 지항수입니다.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고 글에 쌓인 먼지를 닦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 제 글은 크게 세 군데-블로그, 브런치, 페이스북에 올리고 있습니다. 이중 페이스북에 가장 많은 글을 올립니다. 짧은 글부터 현안에 대한 제 생각 .. 블로그가 걸어온 길 2016.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