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도와 보길도로 가는 배편은 두 종료가 있습니다.
하나는 해남 땅끝에서 타는 배.
다른 하나는 완도 화흥포항에서 타는 배.
어느 쪽이던지 1시간 정도의 간격으로 하루에 10번 정도 운행합니다.
소요 시간은 노화도까지 40분 정도고요.
이번 글에서는 완도에서 노화도와 보길도로 가는 길을 설명드릴게요.
우선 차로 이동하시는 분은 곧장 완도의 화흥포항으로 가시면 됩니다.
도보와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분은 우선 완도 버스터미널로 가셔야 합니다.
터미널에서 화흥포항까지 가는 버스가 500원. 참 괜찮죠?
버스는 보통 배 출발 시각 30분 전에 출발하는데 정확한 시간을 알고 싶으시다면
소안농협 홈페이지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버스를 타고 15분 정도 가면 화흥포항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노화도, 보길도, 소안도로 가는 배를 탈 수 있어요.
노화도로 가시는 분은 동천항까지 가는 배표를 끊으시면 되고요,
보길도 역시 동천항까지 가는 배를 타면 돼요.
노화도와 보길도를 잇는 보길대교가 2008년도에 생겼거든요!
운임은 2011년 1월 기준으로 노화도 동천항까지는 성인 1인당 5,700원이에요.
차를 가지고 가시는 분은 운전자 본인은 공짜라는 것!
자세한 운임과 배 운행시간을 알고 싶다면 역시 소안농협 홈페이지로.
이제 배를 타고 40분간 이동합니다.
배가 충분히 커서 차도 많이 실을 수 있고요, 편히 누워서 갈 수 있는 객실도 있어요.
흔들림이 별로 없어 멀미 걱정은 안 하셔도 돼요 ^ㅡ^
날씨가 좋으면 선상에서 바닷바람 쐬며 가는 것도 좋답니다.
드디어 동천항 도착!
차로 이동하실 분은 곧장 목적지로 가시면 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분은 항구에 있는 농협에서 운영하는 버스를 타시면 돼요.
배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버스를 운행하기 때문에 편리하답니다.
아참, 버스는 노화도 이목리(읍소재지)와 보길도 청별리(면소재지)에서 정차합니다.
완도에서 출발해서 동천항까지 총 1시간 10분.
여행거리로는 딱 적당하죠? ^^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해남 땅끝에서 가는 방법도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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