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 이야기/행복한 삶

오늘의 소중함

아상블라주 2012. 11. 22. 09:55

우리반 남학생 두 명이

축구부가 있는 학교로 전학을 간다고 한다.

그것도 당장 내일.

둘을 떠나보내는 것이 너무나 아쉬워...
그 마음을 아이들에게 전달했더니
선생님께 미안하다고 눈물을 뚝뚝 흘린다.

내가 어찌 내 서운한 마음 때문에
아이들의 꿈을 늦출 수 있으랴.

꾹 참았던 감정이
"선생님, 건강하세요." 라는 말 한 마디에
눈물이 되어 뺨을 타고 흐른다.

누군가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살라고 했던가.

항상 오늘이 아이들과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아끼고 사랑해야겠다.